- 2007년 영화니 오래된 영화네. 난 이제서야 봤다. - 설경구, 황정민, 송강호가 나오는 영화는 여간해선 무조건 재밌는 거 같다. 연기 보는 것만으로도 몰입이 되버린다. 처음에 앵커 특유의 발성으로 뉴스 진행하는 장면부터 역시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 그런데 김남주의 연기도 매우 뛰어났다. 중간에 멍이 들도록 자신의 가슴을 치는 장면이 매우 절절하게 느껴졌다. 저게 바로 사람이 정말 가슴 아플 때 나오는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지금까지 김남주라는 배우에 대해 얼굴은 익숙하지만 큰 존재감을 못 느꼈었는데 이 영화에서의 연기는 정말 휼륭했다. - 1991년. 스마트폰이 없는 시절의 답답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고구마 감자 수십 개 물 없이 먹은 기분. - 또한 경찰들의 수사 윤리도 너..
- 벌써 5년전 영화네. 개봉 당시 잔인한 장면이 많다는 얘기를 얼핏 들은 기억이 난다. - 잔인한 장면이 많다는 얘기는 공감이 간다. 범죄도시랑 조금 비슷한 느낌. - 그런데 1970년대의 재현이 나에겐 인상적이었다. 한번도 살아보지 않은 시대지만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란 나에게는 그 당시의 풍경이 충격과 전율마저도 주었다. - 특히 현재 이름만 대도 위압감이 느껴지는 강남, 대치동, 양재, 압구정동이 1970년대만 해도 논밭이었다는 점. 지금은 대한민국의 로얄 귀족과 서민을 구분짓는 상징과도 같은 곳이 되지 않았는가. 이제는 서민은 쳐다도 보지 못하는 금싸래기 땅이 되었다. - 그 당시 강남 땅 값이 오를 거라는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작전을 펼친다. 그런데...! 그 사람들도 이 정도로까지 강남이..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리뷰 황정민의 연기가 전부였던 영화. 한혜진의 연기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느껴졌는데, 한혜진은 다정하게 말할 때의 연기가 굉장히 좋고, 화내거나 우는 연기가 어색했다. 즉, 한혜진 본인이 굉장히 다정한 사람인 거 같고, 연기자로써는 본인의 기본 성품을 넘어서 다른 사람이 되지 못한 거 같다는 아쉬움이다. 줄거리도 너무 전형적인 줄거리라서 전혀 새로울 게 없었다. 사랑하는 남녀가 있고, 한명이 죽을 병에 걸려서 아파서 죽는다는... 둘 사이의 심한 오해가 있지만, 하늘의 도움으로 그 오해가 풀린다... 현실에선 그렇게 쉽게 오해가 풀리진 않는다... 그래도 제목처럼, 남자가 사랑에 빠졌을 때 어떻게 저돌적으로 표현하는지가 잘 나타나서 그거 하나만으로도 볼거리였다. 어떻게 챙겨..
영화 푸른 소금 리뷰 중년남자와 20대 초반 귀여운 미모의 여자의 썸싱 아닌 썸싱. 인간관계가 다양할 수 있다고 말하는 송강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요리를 배우지만 더럽게 못하고, 만들어먹기 보단 짬뽕이나 시켜먹는 송강호 아저씨의 인간미(?)가 가득하다. 대한민국 평균 아재의 인간미랄까..조금 어수룩한 거 같지만 상대방을 확실히 챙겨줄 줄 아는... 결국, 사랑이란 그 사람만의 편안한 매력을 받아줄 수 있는 게 아닐까? 너무 멋지게 꾸민 모습말고... 2:2 커플이 외국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마지막 장면이 참 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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